노후 소방청사, 298억 투입으로 현대화 사업 추진 

27년까지 298억원 투입해 노후 소방청사 17개소 현대화 사업 추진 최민철 소방본부장 노후 소방청사 현장방문 방문해 애로사항 청취

2023-01-04     이정은 기자

 

도내 노후 소방청사들이 2027년까지 탈바꿈될 예정이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노후 소방청사 현대화 5개년 계획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 총 298억원을 투입, 노후·협소한 119안전센터 및 119지역대 17개소를 신축·이전할 예정이다.

이에 최민철 소방본부장은 4일 노후 소방청사의 시설 및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도내 원거리 119지역대 중 근무환경이 열악한 복흥119지역대를 방문했다. 

복흥119지역대는 복흥면 행정복지센터 부지 내에 연면적 99㎡의 1층 건물로 1997년 건축돼 소방차량 2대, 소방공무원 9명이 근무하고 있는 상황이다.

노후 소방청사 현대화 5개년(’23~‘27) 계획 대상에 포함되면서 2025년 중으로 신축 및 이전을 추진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최 본부장은 공간 협소로 출동 및 장비관리에 어려움 있었던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현장활동에 최선을 다하는 직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소통행보도 함께 했다.

또 청사 내외부 시설점검 및 근무자 애로사항 청취 등을 실시했다.

최민철 소방본부장은 근무자에게 “열악한 환경이지만 화재 등 각종 재난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출동태세를 확립할 것”을 당부하며 “복흥119지역대 신축이전이 포함된 노후 소방청사 현대화 5개년 사업 추진을 통해 도민 소방안전서비스를 강화하고, 소방공무원 근무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