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38전투비행전대, 제35·36대 전대장 이·취임식 거행

제35대 전대장 이성은 대령 이임, 제36대 오충원 대령 취임 오 대령, 작전·정책 분야 주요 보직 두루 역임한 지휘관

2023-01-01     김종준 기자

공군 제38전투비행전대(이하 38전대)는 지난 30일 기지강당에서 공중전투사령관 공승배 소장의 주관으로 제35·36대 전대장 ·취임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황대욱 군산예총 회장 등 군산지역 주요 인사와 8전투비행단 부단장 존 D. 캘드웰 대령을 비롯한 한·미 지휘관·참모가 내빈으로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이·취임식을 통해 제35대 전대장 이성은 대령(공사46)에 이어 오충원 대령(공사47)이 제36대 전대장으로 취임했다.

 

새로 취임하는 오충원 대령은 1999년 소위로 임관해 KF-16을 주기종으로 1,700시간이 넘는 비행기록을 보유한 베테랑 조종사이다.

 

또한 38전대 111전투비행대장과 대대장, 공군작전사령부를 비롯해 공군본부 비서실, 국방부 군사보좌관실 작전·정책 분야의 주요 보직을 거치며 전문성과 리더십을 두루 인정받아온 지휘관이다.

 

신임 전대장 오충원 대령은 취임사를 통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적시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최상의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겠다전대원 모두가 하나되어 조국 영공수호를 위해 함께 걸어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임 전대장 이성은 대령은 재임기간 최상의 영공방위태세를 유지하고,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부대 여건과 장병 복지개선에 힘썼다.

 

또한 ·미공군 간 연합작전 수행능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 훈장을 수상할 예정이며, 공군본부 비서실로 자리를 옮긴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