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변경에 적합한 카페 브랜드 매출 현황

2022-12-29     김명수 기자

평당 매출이란 3.3㎡당 매출을 말하는 것으로 창업 시 예상 매출을 알아보는 데 도움이 된다. 뿐만 아니라 매출의 효율성까지 파악할 수 있는 좋은 자료다.

국세청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업종변경 경험 있다고 응답한 사람 16.5% 중 49.7%가 영업이익 감소로 인해 업종전환을 했다고 말했다. 그만큼 영업이익을 높게 창출해 실패를 거듭하지 않으려면 정보공개서의 평당 매출 부분을 살펴봐야 한다.

22년 발표된 21년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정보공개서에 따르면 디저트39는 약 2천 100만원의 면적당 평균 매출액을 달성했다.

이어 메가커피, 빽다방은 면적당 매출 약 2천만원을 기록했으며, 더벤티는 약 1천800만원, 이디야는 약 6백만원 마지막으로 투썸플레이스는 약 9백만원의 성과를 달성했다. 디저트39의 평균 평수는 약 18평이지만 면적 당 매출액은 상위를 기록했다.

또한 코로나가 심했던 시기인 2020년과 2021년의 가맹점 수 증가율을 보면 이디야는 약 5% 가맹점 수가 증가했다. 투썸플레이스는 약 9%, 메카커피와 빽다방은 약 35%, 더벤티는 약 50% 증가했으며, 디저트39는 무려 약 130%의 증가율을 보였다.

영업이익의 감소로 업종 변경을 생각한다면, 보다 많은 이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평당 매출과 가맹점 수 비교를 통해 성장 가능성과 매출 효율성 높은 브랜드를 선택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