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택 의원,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에 김제시 3년 연속 선정

이 의원, “저소득층 지원 확대와 중소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보장 위해 최선 다할 것”

2022-12-29     전광훈 기자

김제시가 3년 연속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국회 이원택 의원(더불어민주당 김제·부안)이 경제적 취약계층의 식품 접근성 개선과 계층 간 영양(건강) 불균형 완화를 위해 저소득층의 국산 농축산물 구매를 지원하는 ‘2023년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에 김제시가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김제시 관내 약 6,700여 가구에 28억 8000만원(국비 14억 4000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1인 가구 기준 월 4만원, 2인 가구 5만7,000원, 3인 가구 6만9,000원, 4인 가구 8만원, 5인 가구 8만9,000원, 6인 가구 9만원, 7인 가구 10만6,000원 등의 범위 내에서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과일·채소·육류 등 농산물 구매가 가능한 카드가 지급, 대상 가구는 전용 카드를 통해 시범지역 내 농협 하나로마트, 로컬푸드 직매장, 온라인 농협몰에서 신선 채소, 과일, 우유, 계란 등을 구매할 수 있다. 

사업기간은 내년 3월∼11월(9개월간)이다.

이 의원은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에 3년 연속 선정돼 먹거리 취약계층에게는 영양 불균형 해소를, 지역 중소농가에는 안정적인 소득 보장을 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전망된다”며 “앞으로도 지역내 저소득층에 대한 다양한 지원 확대를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농식품바우처 사업은 경제적 취약계층의 영양지원을 위해 신선하고 품질 좋은 먹거리를 공급하면서 농·축산물의 소비촉진과 농가 경제 활성화 등을 연계한 사업으로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김제시 중위소득 50% 이하 6,700여 가구가 지원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관내 사용처에서 농식품비 소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오고 있다.
서울=전광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