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군산대, 새해부터 신입생 통학버스 전격 무료 운행

생활장학금도 미리 지원, 최근 3년간 장학금 혜택 평균 비율 88.8%

2022-12-29     김종준 기자

 

국립군산대학교가 신입생 및 재학생 복지를 위한 인프라를 탄탄하게 구축하며 학생중심의 대학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신입생들이 학생통학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전주, 익산, 김제, 서천 등지에서 통학하는 신입생을 대상으로 무료 통학버스를 전면 시행한다.

 

입학 전 특별장학금도 추가 지급할 예정이어서 기존에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도 추가 장학금을 받게 돼 학습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3년간 군산대의 장학금 혜택 평균 비율은 88.8%로 전국 최상위권인데 이번에 실시되는 추가 장학금으로 군산대의 장학제도가 더욱 풍요로워질 전망이다.

 

또한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되었던 여러 국내외 학생활동들이 재개 및 신규 운영될 예정이어서 올해 신입생들은 더욱 활기차고 즐거운 대학생활을 즐길 수 있게 됐다.

 

2023학년도 추진 예정인 학생활동 중에서 특히 눈에 띄는 것은 학생해외 혁신기행 프로그램글로벌 해외봉사단등이다.

 

이외에도 학생회관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좀 더 쾌적하고 안정된 환경에서 동아리행사, 사제동행 멘토-멘토링 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군산대는 연간 등록금의 4.2배를 학생 1인당 교육비로 환원하고 있으며, 21개국 148개 대학과 국제교류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6년 연속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에 선정돼 재학생들은 국제적인 역량을 마음껏 키울 수 있다.

 

군산대가 학생 교육여건 조성을 위해 투자하는 예산은 연간 학생 1인당 1,631만 원에 이른다.

 

이장호 총장은 군산대는 학생이 중심인 대학으로 입학할 때보다 졸업할 때 훨씬 빛나는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학생들을 지원하고 있고, 학교의 주인인 학생 개개인의 필요와 역량, 개성에 맞게 설계된 맞춤형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