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이력 추적제도 교육

2009-03-10     전민일보

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주열)는 안전한 농산물 생산과 소비자 신뢰 확보를 위해 9일부터 4회에 걸쳐 벼, 포도, 배 재배농업인 780여명을 대상으로 ‘우수농산물관리제도(GAP) 농업인 교육’을 실시한다.

김 소장은 “최근 소비자들은 농산물 재배 과정에 대해 관심이 높아져 농산물을 구입할 때 생산과정을 꼼꼼히 살피는 것은 물론 농가가 운영하는 농장 홈 페이지를 통해 생산 이력제를 확인한 후 구입한다.”며 “시장의 변화에 따른 농업인들의 의식 변화가 필요한 시점에서 이번 GAP와 이력추적 관리제도 교육은 지역농산물의 경쟁력확보를 위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AP는 Good Agricultural Practices(우수농산물관리제도)의 약자로 농산물의 생산단계에서 토양, 용수, 농약의 위해요소 뿐만 아니라 수확 후 소비자의 구매로 이어지는 경로에서 미생물 등 위해요소의 완전차단을 위한 관리시스템이다. GAP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농산물이력추적을 등록해야 하고 우수농산물관리시설을 통해 유통돼야 한다.

김제=임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