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전북 순창 대설 피해 농가 찾아 일손 도와 

-직원 25명 시설 온실 제설 작업, 환경 정비 ‘구슬땀’

2022-12-28     왕영관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28일 대설 피해가 발생한 전북 순창군 구림면의 시설 온실(시설하우스) 농가를 찾아 피해 복구 지원활동을 펼쳤다. 

이날 직원 25명은 무너진 시설 온실 주변 제설 작업을 실시하고 온실 안에서 무청을 수확하는 등 환경 정비에 구슬땀을 흘렸다. 

농촌진흥청은 대설, 한파 피해가 발생한 시·군 지역 농촌진흥기관과 연계해 현장 기술지원과 일손 돕기를 추진하고 농업 부문 피해 최소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아울러 대설 피해지역의 시설 온실이 내재해형 시설 기준에 적합한지를 조사하고 농작물 생육 회복과 농업시설물 복구에 필요한 대응기술을 신속히 전파할 계획이다. 

한편, 전북 순창군은 27일 기준 시설 온실 5.3헥타르 115동, 축산시설 0.8헥타르 18동에서 대설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왕영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