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장애인 전동보장구 급속 충전기 10개소 추가 설치

장애인·노인 이동편의 제공 위해 공중이용시설에 설치

2022-12-26     김종준 기자

군산시가 장애인 및 거동불편자를 위해 공중이용시설 10개소에 장애인 전동보장구 급속 충전기를 설치하기로 했다.

 

전동보장구 충전기는 이미 11곳에 설치돼 있지만 내년도에 10곳을 추가 설치해 불편함을 없애고 이동편의를 제공해 이동권을 보장할 계획이다.

 

설치 필요성과 효율적 관리를 고려해 주요 공공시설에 우선 설치할 예정이며 주민센터와 같이 개방시간이 평일 주간으로 한정되는 곳에는 가급적 외부에 설치해 불편함을 줄일 예정이다.

 

또 충전기는 1시간 내외로 유효 충전이 가능하고, 경격전압 및 전류 기준을 충족(22~28V, 3.5~7A) 방수·방진기능 및 핸드폰 충전기능을 갖춘 것으로 제한해 활용성을 높일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설치 후 모니터링을 실시해 추가로 생기는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