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생체협회장에 송하진시장 선출

이사회 임원 전원 임기 7개월 앞두고 자진사퇴

2006-07-31     양규진
전주시생활체육협의회 이사회 임원 전원이 임기 7개월을 앞두고 자진사퇴해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31일 전주시생활체육협의회에 따르면 제2차 이사회 및 제1차 임시 대의원 총회를 열고 지난 2003년도에 구성된 전주시생활체육협의회 제4대 이사회 전임원이 자진 사퇴키로 결의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임시대의원 총회에서는 제2차 이사회의 추천과 전 임원들의 사퇴결의를 받아들이기로 하고 36개 연합회의 수장인 전주시생활체육협의회장에 송하진 전주시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이사회의 자진사퇴 결의와 송하진 전주시장의 신임회장 선출은 전국 제일의 생활체육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신임 회장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한 방안을 구축하기 위함으로 풀이되고 있다.

또한 임원 선출권 등 모든 권한을 신임 회장에게 위임함으로써 전주시 생활체육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도 한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송하진 전주시생활체육협의회장은 체육원로들과 회장단을 비롯 전주시민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의견 수렴을 거쳐 금명간 제5대 이사회를 구성할 예정이다.양규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