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푸드 종합경기장점 운영중단 연기” 촉구

전주시농민들 “철거 전까지 판매 허용하라”

2022-12-19     정석현 기자

 

전주시 농민들이 전주푸드 종합경기장점 운영중단 연기를 촉구했다.

전주푸드 생산자회 소속 농민들은 19일 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등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전주푸드 종합경기장점마저 폐쇄되면 농민들의 삶은 더욱 막막해질 것”이라며 
철거 전까지라도 농산물을 판매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밝혔다.

또 “전주푸드 종합경기장점 매장이 폐쇄 시 농가소득은 평균 35%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농민들과 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운영중단 결정을 내린 전주시의 태도를 납득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농민들은 “도시재생사업에 따라 종합경기장이 철거되는 것은 알고 있지만 철거 전까지 시간이 있는 만큼 당장 운영 중단해서는 안 된다"며 "입지조건, 매출 등 시민들을 위해서라도 종합경기장점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석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