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체육 화합에 총력" 정강선 전북체육회장 연임 성공

2022-12-15     정석현 기자

 

정강선 전북체육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15일 전주교육대학교 황학당에서 열린 제37대 전북체육회장 선거에서 기호 1번 정강선 후보가 당선, 앞으로 4년 더 전북체육회를 이끌게 됐다.

정강선 당선인은 이날 전체 투표수 330표 가운데 170표를 획득, 160표를 얻은 기호 2번 김동진 후보를 10표차로 따돌렸다.

정 당선인은 이날 당선 인사말을 통해 “먼저 같이 경쟁했던 김동진 후보께 죄송하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한다”며 “이번 선거로 분열된 전북체육을 하루빨리 봉합하고 화합의 전북체육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항상 강조했던 학교체육과 전문체육 그리고 생활체육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전북체육회 직원들이 가슴펴고 당당히 일할 수 있고 체육인이 존중받을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겠다. 예산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강선 당선인은 ▲ 전북체육진흥조례 개정통해 체육회예산 도예산의 3%이상 반영 ▲체육교류 및 생활체육 활성화 ▲체육 관련 지도자 및 행정실무자 처우 개선 ▲전북체육 역사기념관 건립 추진 ▲장기적, 거시적 관점에서의 체육 인재 육성 등을 약속했다.
정석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