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체육회장 김영범 후보, 비전과 목표 "힘쎈 충남, 힘쎈 스포츠"

2022-12-15     길문정 기자

15일 치러지는 민선2기 충남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한 전 탁구협회 회장 김영범 후보가 “최우선 목표인 충청남도체육회 재정 확대로 힘쎈 스포츠, 힘쎈 충남체육을 이끌겠습니다”라며 비전과 목표를 밝혔다.
 
김영범 후보는 “힘쎈 충남 체육발전을 위해서는 재정확보가 가장 중요하다”라며 예산확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생활체육과 엘리트 체육, 학교체육이 골고루 발전하도록 균형 감각을 갖고 통합의 체육회를 만들겠다는 것이 그의 다짐이다.

김영범 후보는 충남체육의 발전을 위한 공약으로 생활체육의 활성화와 엘리트 체육종사자의 권익과 복지향상, 재정확보를 통해 가맹단체 지원 확대, 충남스포츠재단 설립해 거점별 전문 체력 인증센터 설치 등을 내세웠다.

김영범 후보는 “이를 위해 지난 4년 동안 충남체육의 현주소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다”라고 했다. 

이어 김 후보는 협회 경영자와 지도자 경험을 언급하며 확실한 재정확보, 정확한 정책 시스템을 구축을 언급하며 “신뢰를 얻는 충남체육회로 거듭날 것”임을 재차 강조했다.

또한 김영범 후보는 13일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게이트볼 체육시설이 충청남도 도민이 원하는 파크골프 체육시설로 변하는 것을 보며 체육계도 폐쇄적 환경에서 개방적 환경으로의 변화가 필요함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깨끗하고 투명한 충남체육’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민선 2기 충남체육회장 임기는 2023년 2월부터 2027년 2월까지로 4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