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불을 밝히는 노암동 회전교차로, 야간 관광명소 기대

2022-12-16     천희철 기자

남원시 노암동은 지난 14일 오후 5시부터 노암동 회전교차로에 야간 경관조명 트리를 설치해 연말연시 축제 관광 분위기를 조성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을 위로하고 경기침체로 어두워진 시민들의 마음을 환하게 밝혀 한해를 행복하고 따뜻하게 마무리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시작됐다.

노암동은 회전교차로 수목에 경관조명 트리를 설치해 야간 볼거리 제공과 희망찬 연말연시 거리 분위기를 연출해 밝고 생동감 있는 도시 이미지를 보여줄 계획이다.

이번에 설치된 회전교차로 경관조명 트리는 금암공원 육교의 경관조명과 더불어 연중 아름다운 노암동의 저녁 밤을 선사할 예정이다.

인근 상가를 운영하는 한 주민은 “쌀쌀한 날씨에 아름답고 환한 트리를 보니 마음 한편이 따뜻해지는 느낌이다”며 즐거워했다.

임점숙 노암동장은 “회전교차로 경관조명 트리 설치를 통해 어렵고 소외된 이웃과 함께 즐거운 연말 보내시고 검은 토끼의 해인 2023년 계묘년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남원=천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