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 2023학년도 대입 정시 대면진학상담실 운영

2022-12-13     김영무 기자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2023학년도 대입 정시 원서접수를 앞두고 공교육 차원의 진학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대입 정시 대면 진학상담실’을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오는 15일부터 22일까지 평일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대면 진학상담실을 운영하고 전주·군산·익산은 17일과 18일, 정읍·남원·김제는 1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각 교육지원청에서 대면상담을 운영한다. 

도교육청과 전주교육지원청에서 상담을 원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는 전북 진로진학 홈페이지(http://www.jbe.go.kr/jinro)에서 사전예약을 하면 된다. 군산·익산·정읍·남원·김제에서는 자체적으로 사전예약과 현장 접수를 병행한다. 도교육청은 상담기간 동안 1인 1회 신청가능하며, 추가 상담을 원할 경우 현장 접수를 통해 당일 상담만 가능하다. 현장 접수의 경우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일정 인원 초과 시 입장이 제한될 수 있다. 

도교육청은 이번 상담실 운영을 위해 전북 대입진학지도지원단 진학상담교사 30여 명(대교협 상담교사 19명 포함)을 배치했다. 상담을 희망하는 고3 학생과 졸업생, 검정고시생, 학부모는 수능 성적 자료 등을 가지고 참여하면 된다. 도교육청 진로진학담당 강세웅 장학사는 “상담시간이 30분 정도이기 때문에 미리 희망 대학의 전형을 파악하고 오면 보다 알찬 상담이 이루어질 수 있다”며 “오는 17일에는 도교육청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정시 지원 전략 안내를 위한 입시설명회에도 마련돼 있으니 수험생과 학부모님들께서는 참석해 도움을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영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