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외국인 근로자 위안의 밤 행사

2022-12-13     이헌치 기자

 부안군은 지난 10일 부안관광호텔에서 외국인 근로자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 근로자 초청 위안의 밤’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20회째 지속되고 있는 이번 행사는 국제로타리3670지구 변산로타리클럽이  주관하였으며, 외국인 근로자들을 초청해 한 해 동안의 수고와 노고를 치하하며, 각자의 사업장에서 떨어져 지내는 근로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소통하며 마음껏 정을 나누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진행되었다.  

 행사에서는 식전행사와 저녁만찬, 외국인 근로자 장기자랑 등 모두가 한 마음으로 즐기는 장이 마련됐으며, 푸짐한 경품 행사도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정석 부안군 부군수는 축사를 통해 “부안군을 위해 한 해 동안 열심히 달려왔고 땀 흘려 오신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서로 이해하고 공감하는 소통의 자리를 통해 고충을 함께 나누면서 마음이 따뜻해지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외국인 주민이 부안군에 안정적인 정착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통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안=이헌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