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삼례 한 약국서 위조지폐 의심 신고.... 경찰 수사 나서

2022-12-12     박민섭 기자

완주군 삼례면의 한 약국서 위조지폐가 의심된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2일 완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께 완주군 삼례읍 한 약국에서 위조지폐 의심신고가 접수됐다.

신고 당시 약국 관계자는 외국인 여성 2명이 약을 구매하면서 건넨 5만원권 지폐에서 홀로그램이 반짝이지 않는 등 의심돼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약사에게 해당 외국인들을 붙잡아둘 것을 안내했다. 하지만 이들은 약사가 거스름돈을 가지러 간 사이 도주했다.

이들은 도주하는 과정에서 핸드폰 등을 떨어뜨린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상황이라 자세한 상황은 말해주기 어렵다”고 말했다 박민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