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맞이 뷔페 등 대형음식점 위생 집중단속 시작

2022-12-12     홍민희 기자

전북도가 연말 송년회 장소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뷔페 및 호텔식당 등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위생 단속에 나선다.

12일 도에 따르면 이번 단속대상은 도내 뷔페 및 호텔식당 등 대형음식점 60개소이며, 조리장 청결상태부터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여부, 비위생적 식재료 사용 여부, 영업자 및 종사자 건강진단 여부 등이다.

특히 음식물 재사용 기준 준수 여부도 철저히 살핀다는 계획이다.

단속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조치 및 교육을, 중대하고 고의적·악의적 불법행위은 관련 법령에 따라 강력히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신병기 도 특별사법경찰과장은 "각종 송년 모임이 집중되는 대형음식점에서 위생관리를 소홀히하면 겨울철이라도 식중독 등 식품 안전사고가 발생될 우려가 있다"며 "철저한 위생관리로 도민에게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식품위생 등 민생 9개 분야에 대한 불법행위를 발견 시 전북도 특사경과(063-280-1399) 및 안전신문고앱(www.safetyreport.go.kr) 으로 신고·제보하면 된다.

홍민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