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혁신도시 공공기관,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가치 실현 '앞장'

2022-12-12     홍민희 기자

전북혁신도시 소재 공공기관들의 사회적 가치실현 의지가 타지역보다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전북도에 따르면 국토부가 공개한 '2022년도 혁신도시 공공기관 사회적경제 지원 우수사례집'에서 전북혁신도시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우수사례(8건)를 배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우선 국민연금공단은 취약계층 자립·자활을 위한 NPS 출장 세탁 서비스를 지원을 통해 직원 복지 혜택과 자활기업을 동시에 지원하고 있다.

한국국토정보공사 역시 68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지역 내 사회적경제 제품디자인 개선 사업을 펼쳐 지역 기업의 상품을 개선과 판로확보에 앞장선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7개 이전기관은 전북혁신도시형 공유경제 사회적협동조합을 설립, 공유경제 활성화 정책에도 힘을 싣었다. 

나눔장터를 통해 공유물품 1802건을 판매하고 72건의 대여를 이뤄내기도 했다.

이밖에도 △ 전북 지자체 유휴자산을 활용한 청년함성센터 조성 △ 카페자원 순환경제 상생·협력 사업 △ 전북 사회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자활사업 확대 △ 전북 마을기업과 함께하는 폐근무복 새활용 사업 등도 소개됐다.

이찬준 도 지역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전북도는 지자체, 공공기관과 힘을 합쳐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전국 제일의 혁신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