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체력향상 주민엔 복지증진

2009-03-09     전민일보
올해 조촌초, 이리동북초, 대야초, 전라고, 완산고, 덕암고, 고창북고 등 7개교가 새로 인조잔디구장을 구비하게 됐다.
전라북도교육청은 도청에서 선정된 6개교 및 지자체 자체 조성분을 포함해 올해 총 16개교가 인조잔디구장을 조성 대상학교로 선정됨에 다라 이미 조성된 39개교의 학교가 인조잔디구장을 구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서는 이번에 확정된 7개교에 각각 1억7천9백만원씩 총 12억5300만원 분담하여 교육청(35%), 교과부(35%), 지자체(30%)와 대응투자 방식으로 학교당 5억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또한 문체부를 통해 도청에서 확정 발표된 용와초, 모현초, 삼우중, 마령초, 번암중, 순창중앙초의 6개교는 문체부와 지자체가 각각 70%, 30%의 대응투자로 학교당 5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로써 2012년 이후에는 100여개의 인조잔디가 조성된 학교에서 학생과 학교 인근 주민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까지 40여개, 2010년까지 추가로 40~50개의 인조잔디 운동장이 조성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최규호 전북교육감은 "인조잔디 운동장 조성은 학교체육 활성화로 학생 체력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방과후 지역주민들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도모하는 등 다양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성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