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 시공능력 (유)금전기업사 1위

도내 1698개 업체 평가 100억원 이상 등록업체 작년보다 6곳 늘어나 16개사

2006-07-31     김성봉
2006년도 도내 전문건설업체중 시공능력 1위업체(모든 공종중 1위)는 철강재설치공사업종의 (유)금전기업사(대표 홍종식)로 시공능력이 3백5억6천8백2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평가됐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북도회(회장 정동주)에 따르면 도내 1천6백98개 전문건설업체[총업종별등록수 3천2백60개(설비공사업 및 시설물유지관리업 제외)]에 대한 시공능력을 평가한 결과 2006년도 시공능력이 100억원 이상인 업종별 등록수는 모두 16개로 지난해 10개에 비해 6개가 증가하였고, 100억미만 50억이상은 81개에서 75개로 줄어든 반면, 50억미만 30억이상은 211개에서 249개로, 시공능력이 10억 미만인 하위권 업체의 업종별 등록수는 923개에서 1천12개로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공능력평가액의 분포를 보면, 30억이상인 상위권이 차지하는 비율은 전년도 9.6%에서 10.4%로 늘어났으나 중위권인 30억미만 10억이상은 61%에서 58.5%로 감소했고, 하위권인 10억미만이 전년도 29.4%에서 31.1%로 증가함에 따라 시공능력평가액에 양극화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이 같은 현상은, 건설경기의 불황으로 지난해 업체당 평균기성액이 7천만원정도 하락했으나 상대적으로 수주능력이 부족한 하위권 업체들에게 더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