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건강 사회적협동조합, 보건복지부 건강증진과 인가

2022-12-09     길문정 기자

비만 및 대사질환 관리에 대한 정보 불균형에 대해서 고민을 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지난 5월 16일 ‘같이건강 사회적협동조합’ 창립 총회를 개최하였고, 지난 9월 14일 보건복지부 건강증진과로부터 사회적협동조합 설립인가를 받았다.

‘같이건강 사회적협동조합’은 의사들과 건강관리 및 치료를 받고 있는 사람들이 함께 설립하였고, 비만 및 대사질환 관리에 대한 온오프라인 환자교육 콘텐츠 플랫폼인 ‘비만주치의 같이건강’ 운영, 비만인들을 위한 워크샵 진행 그리고 환자의사관계 보완을 위한 의사들에 대한 콘텐츠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단체이다.

현재 플랫폼은 베타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비만치료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하여, 비만낙인 - 비만에 대한 부정적 편견 - 없이 동기부여를 도울 수 있도록 워크샵과 건강관리 키트를 개발하였다.

2022년도 보건소 비만관리 전문인력을 대상으로 ‘코로나시대의 비만 예방/관리사업과 디지털 인지행동치료’에 대해서 강의를 진행하였고, 추후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의원의 비만치료와 지자체의 생활습관관리를 함께 진행할 수 있는 지역의 비만관리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가정의학과 전문의이자 ‘다이어트하는 닥터, 다닥유현’이라는 닉네임의 의사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초대 이사장 김유현 이사장은 “비만에 관한 정보 비대칭과 왜곡, 이로 인한 비만환자들의 정신적 고통을 덜어주고 비만인에 대한 부정적인 편견이 사라질 수 있도록 의학적으로 입증된 환자교육 콘텐츠를 시공간에 제약없이 제공할 수 있도록 마련할 것이다”라며, “‘같이건강 사회적협동조합’이 장기적으로 지역사회의 비만 및 대사질환 관리 수준 향상을 통한 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