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콘텐츠융합진흥원, 지역특화콘텐츠개발지원사업 ‘한지 VR콘텐츠 구축’

㈜호미, 기어즈소프트(주) 참여

2022-12-08     전광훈 기자

(재)전북도 콘텐츠융합진흥원(원장 최용석)이 ‘2022년 전라북도 지역특화콘텐츠개발지원(이하 지특)’ 지원과제로 선정된 ‘전북한지 XR콘텐츠 및 시스템 개발’의 빛과 게임의 향연이 완주 대승한지마을에 구축됐다고 8일 밝혔다.

지특사업에는 전주에 소재하고 있는 미디어 플랫폼 콘텐츠 전문기업 ㈜호미와 XR 전문기업 기어즈소프트(주)가 주관·참여해 개발했고 이번 지특사업을 통해 대한민국 전통 한지의 멋과 아름다움을 한복 맵핑 미디어파사드 및 한지 제작과정을 보여주는 XR 기반 게임 콘텐츠를 제작했다. 

 ㈜호미 김건형 대표는 “한지의 멋과 아름다움을 정보 기술(IT)와 미디어의 조화를 이용해 ‘한지 뽐내다’라는 브랜드화를 추구할 것이며, 글로벌 홍보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진흥원 최용석 원장은 “내년부터는 그동안 지원 받지 못한 전라북도 기초자치단체를 중심으로 지역특화콘텐츠 개발을 지원해 콘텐츠 분야 일자리 창출 및 경제적 부가가치를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진흥원이 전담기관으로 운영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전북도가 지원하는 ‘지특’ 사업은 매년 전라북도 지역 고유 문화유산을 기반으로 한 특화 콘텐츠를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콘텐츠를 개발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광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