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항·새만금신항 동반성장 발전 전략 수립

7일, 군산항 유관기관·단체·기업 간담회 개최

2022-12-08     김종준 기자

군산항 유관기관·단체·기업 간담회가 군산시 주관으로 지난 7일 은파펠리스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간담회는 그동안 군산항의 고질적인 문제인 계획수심 미확보, 수출입물동량의 불균형, 군산항과 새만금 신항의 동반성장 전략 수립 등 항만업계의 경영난 해소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논의됐다.

 

이번 간담회에서 시는 민간·단체 등과 가용 능력을 결집해 현재 전북도내 기업 중 광양항으로 유출되는 물동량 유치를 위해 타킷형 포트세일을 연중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타킷기업 및 품목을 선정해 연중 포트세일과 함께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한 신규화물 유치와 군산항 이용의 지속성 확보를 위해 적극 나선다는 것.

 

또 군산항의 관련기업·단체 등의 애로사항 및 군산항 활성화 전략 수립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매월 1회 운영해 시가 소통창구 역할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연간 실무협의회 및 포트세일 활동 성과를 분석해 유관기관·단체·기업 등이 한자리에 모여 성과보고회를 개최하고 군산항의 생존 전략에 대한 관심도 제고와 대책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강임준 시장은 군산항 전략화물의 항만 경쟁력을 강화하고 향후 개장 예정인 새만금신항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해 군산항이 지역경제 발전의 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