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올해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2022-12-07     홍민희 기자

도민의 눈높이에서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문화 확산을 위해 제정한 '2022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 3개 사례, 4명이 선발됐다.

7일 전북도에 따르면 매년 상·하반기별로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해 탁월한 성과를 거둔 공무원을 선발하고 인센티브를 부여함으로써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문화를 조성하고자 힘쓰고 있다.

도민체감에 높은 성적을 거둔 동물방역과 엄성심 연구사는 전국 최초의 동물용의약품 클러스터 구축사업의 착공 과정 설명을 통해 국가예산 확보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기업유치추진단 박선애 주무관, 채신애 주무관은 기업 지원사례 발표를 통해 고도의 행정 대응력을 통한 기업두산(기판소재), 에이치알이엔아이(전기건설기계),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이차전지) 3개 기업을 발굴 등 첨단업종 선정에 기여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수산기술연구소의 김영우 주무관은 토하(민물새우류) 양식기술을 4단계(선별, 성숙, 육성, 수확)로 구분해 개발하고 그에 따른 특허 권리를 확보한 사례를 설명하며 전북만의 차별화 된 양식기술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공무원들은 성과상여금 최고등급, 근무성적평정 가점 등 인센티브가 부여되며, 발표내용은 카드뉴스, 사례집 등 다양한 방식으로도 제작해 홍보할 계획이다.

조봉업 도 행정부지사는 "앞으로도 도민에 보탬이 되고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일하는 조직 분위기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