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황수 전북경찰청장, "화물연대 파업 신속 엄정 대응"

2022-12-06     이정은 기자

 

강황수 전북경찰청장이 화물연대 총파업과 관련해 "신속하고도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강 청장은 6일 전북경찰청 기자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야간까지 하루에 경찰 300여 명이 상황을 주시하며 대처하고 있다"면서 "현재까지 큰 불법행위는 없지만 보복행위, 협박 등 불법행위등에 대해 사법처리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총파업 관련 신고가 들어올 경우 전담 수사팀을 투입해 확인하고 업무개시명령을 내리는 등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군산시에서 열린 총파업 총력투쟁 결의대회와 관련해서도 "교통 허용 구간에 대해 폴리스라인을 설치하고 원칙대로 대기조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6일 군산시에서는 총파업 총력투쟁 결의대회에 1000여 명이 참석해 안전운임제 확대와 정부의 업무개시명령에 대해 규탄했다.
이정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