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진흥회, 주민과 함께하는 푸른개미마을 공유장터 개최

2022-12-07     길문정 기자
사단법인

사단법인 한국예술진흥회는 계림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푸른개미마을 공유장터를 개최했다. 이번 장터에서는 평소 집에서 안 쓰는 물건을 가지고 나와 필요한 사람들에게 나누고 저렴한 값에 판매하며 지구에게는 순환 경제의 실천과 마을 공동체 문화 형성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푸른개미마을 공유장터 행사는 고령화 시대를 맞이한 우리 사회에 70대 이웃에게 지역의 고유한 문화자원을 자연과 예술로 전달하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이번 마켓은 단순히 물건만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힐링원예 심기, 아로마 향수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여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동시에 제공했다.
 
판매 물품으로는 라탄 소품, 중고 책, 의류, 악세사리, 장난감 등 약 20개 이상의 판매 부스가 운영되었으며 행사에는 마을 주민뿐 아니라 남녀노소 다양한 사람들이 참여했다.
 
계림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행사를 기획하고 운영한 (사)한국예술진흥회(대표 전삼임)는 광주광역시 동구에 위치한 사회적 경제 기업으로서 현대 공예와 지역 사회의 발전에 공헌을 위해 설립된 기업으로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과 활성화라는 소셜 미션을 가지고 있다.
 
이에 사회적 목적 실현을 위해 (사)한국예술진흥회는 산하에 ‘아우비 숲 평생교육원’을 두어 평생학습의 이념인 ‘열린 교육, 평생학습사회’를 실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지역 사회 주민들에게는 평생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급변하는 현대사회에 유연하게 적응할 수 있는 다양한 지식과 기술 습득의 기회를 제공하며 삶의 질을 향상하고 지역 사회 이웃과 상생을 도모하고 있다.
 
2009년 시작한 (사)한국예술진흥회는 2017년 사회적 기업 인증을 거쳤고 2021년에는 올해의 사회적 경제 선도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와 사회적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사)한국예술진흥회의 전삼임 대표는 “지역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으로 정이 넘치고, 사랑이 넘치는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