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태권도 관광 세계로 향한다...전북 관광설명회 개최

2022-12-07     홍민희 기자

전북을 찾는 해외 태권도인들을 대상으로 전북의 문화를 소개하는 '전북 관광설명회'가 6일 열렸다.

6일 전북도는 6박 7일 일정으로 무주 태권도원을 찾은 각국의 오피니언 리더 역할을 담당하는 해외 태권도 방문단에게 축제와 행사, 관광정책, 편의제공, 숙박시설 등 관광인프라 체험과 안내를 진행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들은 무주 태권도원에서 태권도 체험을 시작으로 덕유산 산행, 안국사 및 머루와인 동굴, 전주 한옥마을, 고창 고인돌 유적 등을 둘러본다. 고창 선운사에선 마지막 날 템플스테이도 체험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태권도×여행' 결합상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는 분석에 따라 무주 태권도원 등을 활용한 전북특수목적 관광상품 홍보에도 지속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방침이다.

천선미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태권도와 여행을 결합한 특수목적관광 여행상품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면서 미국, 독일, 프랑스, 스위스 등 50여 개 팀 1500여 명과 이미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며 "태권도와 휴양·힐링이 결합한 전북여행 상품을 국제적인 상품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