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보건환경연구원, 식품의약품 시험검사분야 우수기관 선정돼

2022-12-06     홍민희 기자

전북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호주)은 '2022년도 식품의약품 시험·검사업무' 분야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수여했다.

5일 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식품의약품 및 농산물 1만 7484건을 시험 검사하고, 부적합한 71건의 부정불량식품을 차단해 왔다.

식품 기준규격의 재검토 등을 위해 수행하는 미생물 오염도 조사, 유해물질 안전관리 조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한 점에서 좋은 점수를 얻었다.

또한 향토산업 활성화를 위해 전통액젓의 천연조미료로서의 가치평가, 완주생강 등의 항산화활성을 위한 연구 등 도민이 필요로 하는 연구를 수행해왔고, 서해안지역 농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실시해 방사능오염수에 대한 도민의 불안감을 해소해 온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호주 원장은 "이번 기관 표창을 계기로 시험검사기관으로의 신뢰도를 인정받은 만큼, 도내 부정불량식품의 유통차단과 안전한 먹거리 유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