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전주 샹그릴라CC에 ‘스마트 그린케어’ 솔루션 공급 

- KT ‘실시간 골프장 잔디 관리 플랫폼’ 확대…전주 샹그릴라CC에 솔루션 공급 

2022-12-05     김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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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전남전북광역본부(본부장 지정용 전무)가 골프장 잔디 생육 관리에 디지털 혁신을 적용한 ‘스마트 그린케어’ 서비스를 전북 임실군에 위치한 회원제 골프장인 전주 샹그릴라CC(회장 최영범)에 공급했다고 5일 밝혔다.

골프장 잔디 관리를 위한 토양 데이터는 잔디 생육 및 병반 관련 데이터가 축적돼 있는 중요한 요소이다. 그러나 관리자가 현장에서 장비를 통해 직접 측정하고 수동으로 관리 하고 있어 이로 인해 불규칙한 측정 주기와 부정확한 수기 입력으로 관리 지표 활용에 어려움이 있고 비료나 농약을 과다하게 사용하는 경우 환경오염 문제까지 야기시킬 수 있다.

KT는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KT의 통신 및 플랫폼 역량을 활용해 골프장의 잔디 상태를 자동으로 측정, 분석하고 비료와 농약을 적기에 정량 투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잔디 생육 관리 플랫폼 서비스인 ‘스마트 그린케어’ 솔루션을 출시해 골프장에 공급하고 있다.

스마트 그린케어는 토양에 매설된 IoT 센서가 관리 정보(온도, 습도, 산성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생육 및 병반 관련 데이터를 통해 잔디 상태를 자동으로 분석하고 결과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골프장에서는 스마트하게 코스를 관리할 수 있으며, 골프장 이용자는 최적의 잔디 상태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KT 전남전북법인고객본부장 류평 상무는 “전주 샹그릴라CC를 시작으로 전북 도내 골프장에 스마트 그린케어 솔루션 확대 공급을 통해 최적의 잔디 관리 환경을 제공하고 친환경 골프장 구축으로 ESG 경영 실천에 기여하겠다”며 “앞으로 골프장을 비롯해 축구장과 야구장 같은 체육시설 등에도 스마트 그린케어 서비스를 추가 확대 적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