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라니 피하려다 '쾅'... 1명 숨져

2022-12-04     박민섭 기자

 

고라니를 피하려다 마주 오던 차량과 정면충돌해 승용차 운전자 1명이 숨졌다.

2일 완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6분께 완주군 용진면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가 마주오던 SUV가 충돌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

승용차 운전자 A(39)씨는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으며 SUV운전자 B(53)시는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고라니를 피하려다 과도한 핸들 조작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라고 밝혔다. 박민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