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사회적기업 (사)둘레 ‘샘고을 달빛 풍류’ 성황

2022-11-30     김진엽 기자

정읍시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단을 운영하는 사회적기업 ()둘레(이사장 안수용)샘고을 달빛 풍류공연이 지난 24일 연지아트홀에서 성황리 열렸다.

이날 공연은 대사습놀이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한 김용호 정읍시립국악단장의 특강을 시작으로 송재영 명창이 전주대사습놀이 명고수부 장원 박상주와 심청가 눈뜨는 대목을 선보여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또한 휠러스의 놀부 FLEX’ 무대가 이어졌다. 휠러스는 현대의 예술은 그 경계가 희미하고 정답이 없다며 국악, 서커스, 연극의 융합을 통해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에 앞서 안수용 ()둘레 이사장과 송재영 ()전주대사습놀이보존회 이사장이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안수용 이사장은 샘고을 달빛 풍류를 통해 정읍의 예술가와 타 지역 예술가의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길 바란다앞으로도 정읍시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624일 첫 시작한 샘고을 달빛풍류는 악(-국악기, 서양악기), (-, 성악, 소리), (-댄스, 한국무용, 발레)와 함께 인문학 강의가 어우러진 고품격 문화예술 공연이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