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제2회 한국초등연맹 우수선수 선발전 및 최강전 전국 초등학교 태권도대회 성공 개최

2022-11-30     임재영 기자

 

김제시 실내체육관에서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개최된 2회 한국초등연맹 우수선수 선발전 및 최강전 전국 초등학교태권도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전라북도, 김제시 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전라북도와 김제시가 후원하는 초등연맹의 마지막 전국대회로 체급별 우수선수 선발전과 올해 초등연맹 전국대회에서 입상한 선수들이 겨루는 최강전 대회를 함께 진행했다.

도내 28팀과 도외 3092,300여명의 전국 꿈나무 선수들과 대회 임원 및 지도자, 선수, 가족들이 대거 참여해, 엘리트 겨루기, 품새, 생활체육 겨루기, 품새 종목으로 진행된 대회는, 금년 김제에서 열린 전국 스포츠 대회 가운데 가장 많은 인원이 참가한 대회였다.

특히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은 대회 포상금으로 역대 최대인 1억원을 마련, 연맹의 마지막 대회를 그 어느 대회보다 규모 있게 준비했으며, 그 결과 선수들과 지도자들의 참여도와 만족도를 극대화한 대회로 개최할 수 있었다.

최권열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은 대회사에서 고향인 김제에서 연맹이 주최하는 마지막 전국대회를 개최할 수 있어서 뜻깊게 생각한다고 전하며, 한국 태권도의 큰 기둥이자 대한민국의 미래인 전국의 태권 꿈나무들에게 도전과 희망을 전하는 대회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초등학교 태권도대회는 선수는 물론 지도자, 선수, 가족들이 함께 지역을 찾게 돼 지역경제 효과가 큰 대회로, 올해부터 3년 연속 김제시 유치를 이끌어내는 성과를 얻었다고 밝히고, 이후에도 지역경제 선순환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전국 및 도 단위 체육대회 유치를 위해 노력해가겠다고 밝혔다.

김제=임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