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핵심기술 정보제공 지원나서

2009-03-06     전민일보
전주시가 지역 중소기업들이 현장에서 겪는 기술 애로 해결을 위해 신기술, 신제품 개발을 비롯 생산효율을 개선 할 수 있는 각종 산업기술 정보제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5일 시는 기업이 기술개발 기획단계에서 완제품 생산에 이르기까지 신제품개발과 공정개선, 생산성향상, 산업재산권권리획득, 기술도입 등에 관련된 각종 국내ㆍ외 기술ㆍ특허 정보를 조사ㆍ분석해 제공하는 핵심기술정보화 사업을 위해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내 80개 기업에 지원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이는 세계적 금융위기와 급격히 변화하는 지식정보화 사회에서 국내ㆍ외 환경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기술정보 능력을 배양하고 기술개발 의욕과 신제품 개발을 유도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함이다.
특히 중소기업에서 첨단기술이나 최신 기술동향 등에 대한 정보부족으로 기획조차 힘들었던 기술개발을 이번 사업을 통해 기술정보를제공해 첨단기술분야인 고부가가치산업으로 진출할 수 있는 계기를 부여할 계획이다.
전주시 최락휘 성장산업과장은 "연구개발 및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한 산업기술 정보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만큼 많은 업체가 혜택을 불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해 나가겠다"며 "지역의 기업이 필요로 하는 핵심 산업기술정보를 적시에 제공해줌으로써 기술력 향상과 지역발전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양규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