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故 박중원 장학금 전달식

2022-11-30     정영안 기자

 

원광대학교는 대학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5명에게 고() 박중원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박중원 장학금은 김도종 원광대 총장 및 유족이 20188월 열반한 모친(박중원)의 뜻에 따라 후학 육성을 위한 기금으로 장학금 5,000만 원을 기탁해 조성됐다.

장학금은 대학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5명을 선발해 매년 전달되고 있다.

올해는 석사 또는 박사학위 과정을 밟고 있는 장정·위자이·송예걸·판태낫·진윤우 학생에게 각각 전달됐다.

김도종 전 총장은 배움에 대한 열망이 강하시고, 관심이 크셨던 어머니께서 후학 양성에도 뜻을 두고 계셨기에 형제들과 상의해 어머니 이름으로 장학금을 조성했다면서 원광대를 선택한 유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해 양국에서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작은 도움이라도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익산=정영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