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선대, 오수의견 관광지, 열린관광지로 재탄생한다

2022-11-30     홍민희 기자
임실

전북 임실군에 위치한 사선대 관광지와 오수의견 관광지가 누구나 쉽고 즐겁게 여행할 수 있는 '무장애 여행지'로 선정됐다.

29일 도는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3년도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에 임실군 관광지 2곳이 선정, 국비 5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는 공모사업이 시작된 지난 2015년 이후 8년 연속 선정이라는 쾌거이기도 하다.

'열린 관광지 조성 사업'은 장애인과 고령자, 영·유아 동반가족 등 이동 취약계층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기존 관광지를 개·보수하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를 개발하는 정책이다.

임실군은 사선대 관광지와 오수의견 관광지 등 2개 지점에 총사업비 10억원을 들여 시각장애인 안내판, 무장애 진입로를 설치해 장애인 및 영·유아 동반가족 등 모든 관광객이 이동 불편과 활동 제약이 없도록 장애물 없는 관광지로 개편한다는 입장이다.

천선미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열린관광지 간 연계 활성화와 관광지 매력도를 높여 '함께 향유하는 충만한 열린 관광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홍민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