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권선거 의혹' 혐의...강임준 군산시장 불구속 기소

2022-11-28     이정은 기자

 

'금권선거 의혹'을 받는 강임준 군산시장이 재판에 넘겨졌다. 

전주지검 군산지청 형사2부는 28일 공직선거법 위반(매수)혐의로 강 시장과 김종식 전 전북도의원 등 5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제8회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김종식 전 전북도의원에게 400만원을 전달, 측근을 통해 김 전 의원을 회유한 혐의다.

김 전 의원은 강 시장이 교부한 금품을 받은 혐의를, 서 전 대표 등 3명은 김 전 의원을 회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5월 당시 김종식 전북도의원이 "강 시장측으로부터 400만원을 받았다"고 폭로하면서 수면 위로 드러났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 결과를 토대로 강 시장 등에 혐의가 있다고 보고 사건을 처분했다"고 밝혔다.
이정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