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임업 경영기록일지 작성 위한 '임업E지' 스마트 교육 나선다

2022-11-29     홍민희 기자

전북도가 임업직불금 수령자의 편의를 위해 개발한 스마트 영림일지 어플 홍보 및 교육에 본격 나섰다.

28일 도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도입된 임업·산림공익직접지불제 수급을 위해선 직불금 수령자가 교육이수 사항을 포함한 임업경영기록을 작성·보관하도록 법에 명시했다.

직불금 수령자는 지급대상 산지에서 1년 중 90일 이상 현장에서의 사업 및 기반 조성 과정과 관련 교육, 종자·기자재 구입, 임산물 판매 등의 종사 증명을 작성하과 2년간 보관해야 한다.

도내에도 이에 해당하는 임업인이 2000여명 가량으로 추정되고 있다.

도는 산림청에서 개발한 스마트 영림일지인 '임업E지' 어플 보급을 통해 편리한 경영활동을 도모하고, 이들이 관련 어플을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황상국 도 산림녹지과장은 "앞으로도 임업·산림직접지불금과 관련하여 임업인이 더욱 혜택을 받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