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 전주대학교에 발전기금 출연

대학생 일손돕기 활성화 도모...전주대 학생과 교직원, 지역 내 일손이 필요한 곳 힘 보태

2022-11-28     왕영관 기자

전북농협(본부장 정재호)은 28일 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에 발전기금(794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전기금 전달은 대학생 일손돕기 활성화를 위해 NH농협은행의 후원을 받아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가 주최하고 농협중앙회가 주관했다.

올해 양 기관은 전주대학교 사회봉사 교과목에 농촌봉사활동을 편성해 2학기 동안 매주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김제, 진안, 완주 등 지역 내 일손이 필요한 곳에 약 100여 명의 학생과 교직원이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해 수확철 농촌인력부족으로 힘들어 하는 농가에 힘을 보탰다.

정재호 본부장은 “인구감소 및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에 대학생들의 일손이 큰 도움이 됐다”며 “전북농협은 앞으로 더 많은 지역대학생들과 함께 농촌현장을 활력이 넘치는 곳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왕영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