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이리고총동창회 ‘2022 송년회’ 성료

채희천 제17대 신임 회장 취임 및 김명주 박사 특강 이어져

2022-11-26     전광훈 기자
제17대

재경이리고총동창회(회장 채희천)가 지난 25일 서울 앰배서더호텔 2층룸에서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석중 총동문회장을 비롯한 총동문회 임원, 재학생 대표, 수도권 대학생 대표, 재경 동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채희천 신임 회장(이채아이앤씨 대표)은 취임사에서 “우리 동문 사이엔 이공회, 미령FC, 이건회 등 다양한 자생적 모임이 있지만 각 모임이 유기적 관계를 갖지 못하고 있어 향후 유대를 강화함으로써 시너지 효과가 나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 중에 있다”며 “동문회 활성화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이 자리엔 재학생 대표 및 대학생 대표들이 함께 했다”며 “재경동창회가 더 활성화돼 동문사회의 중심이 되도록 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이석중 총동문회장(라온피플 대표이사)은 ”코로나19로 인해 3년만에 동창모임을 갖게 됐는데 무척이나 반갑다"며 2만 5천여 동문의 적극적 단합을 당부했다.

이어 홍영표 국회의원(18회)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가족을 만나지 못하는 경우 코로나 이산가족이라 한다“며 ”우리 동문들도 코로나로 인해 잠시 이산가족이 되는 현실이었다“라고 말한 뒤, "정치인으로서 현재 우리 정치가 어떻게 변하고 돌아가는 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다. 미래 예측이 가능한 사회로의 전환이 하루 빨리 이뤄지길 바람해본다"고 했다.

개회식에 앞서 명사 특강에선 김명주 서울여대 교수(25회)가 ”AI는 양심이 없다“를 주제 특강을 진행했다. 이 분야 명사로 알려진 김 교수는 서울대 컴퓨터공학과(학·석·박사) 출신으로 'AI는 양심이 없다'의 저자이다.

지난 1955년 개교한 이리고등학교는 그간 2만500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올해 졸업 67주년을 맞아 ‘이리고역사관‘을 개관했다.
서울=전광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