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제1회 유기농텃밭 경진대회’ 10팀 선발

총 95팀 참여...진안초 ‘텃밭 삼총사팀’, 장안여중 ‘익충이와 해충이팀’ 대상 받아 

2022-11-25     왕영관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제1회 유기농텃밭 경진대회’ 우수팀 10팀을 최종 선정해 시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5월부터 6개월 동안 진행한 유기농텃밭 경진대회는 농업의 새로운 생산-소비 주체인 초·중·고등학생과 대학생이 직접 텃밭을 가꾸며 유기농업에 대한 친근감을 키우고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촌진흥청과 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 국제유기농업운동연맹 아시아본부(IFOAM Asia)가 공동 주최했으며, 4월25일부터 5월5일까지 2주간 자연과 식물에 관심 있는 전국 초·중·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았다. 

참가 신청한 95팀은 5월부터 10월까지 텃밭 가꾸는 과정을 사진으로 찍고 재배일지를 기록해 제출했으며, 이를 심사해 수상자를 뽑았다.

대상인 유기농텃밭 재배 으뜸상은 ‘텃밭 삼총사팀(진안초등학교)’과 ‘익충이와 해충이팀(장안여자중학교)’ 2팀이 받았으며, 대상 이외에 유기농텃밭 재배 건강상·배려상·생태상·공정상 부문에서 각 2팀이 선정돼 모두 10팀이 수상했다.

농촌진흥청은 상을 받은 10팀을 국립농업과학원 누리집에 게재하고, 재배일지는 사례집으로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왕영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