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식중독 예방관리 최우수기관에 전북도 선정

2022-11-25     홍민희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하는 '2022년 전국 식중독 예방관리 평가'에서 전북도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4일 도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식중독 발생 관리율부터 원인식품 규명률, 식중독 발생 신속 보고율, 식중독 모의훈련 참여율, 식중독 예방컨설팅 실적 등 총 5개 지표에 대한 종합 검사로 이뤄졌다.

지난해 도내 식중독 발생건수는 5년 평균 대비 42%가 감소했으며, 환자수 또한 212명에서 79명으로 62% 가량 대폭 감소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는 그간 식중독 사전예방을 위해 취약시설 집중 지도점검부터 위해식품 유통방지 수거검사, 도민 대상 식중독 예방 캠페인 등을 펼쳐왔다.

김홍표 도 건강증진과장은 "앞으로도 식품 안전을 위해 식품의 제조·가공부터 도민들이 최종적으로 식품을 섭취하는 단계까지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홍민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