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칠보면 공상길씨 ‘한국 유기농인 대상’ 수상

2022-11-24     김진엽 기자

정읍시 칠보면 친환경농가 공상길(70)씨가 지난 24일 제44회 한국유기농업대회에서 유기농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 유기농인 대상은 일선에서 묵묵히 유기농업을 실천하면서 자연환경 보호와 국민건강 증진에 앞장서며 귀감이 된 유기 농업인에게 수여하는 가장 권위 있는 상이다.

한국유기농업협회가 유기농업 발전에 공헌한 농업인의 사명감과 자긍심을 높여 주기 위해 매년 전문 유기농업인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1997년 칠보면에 귀농한 공상길씨는 투철한 사명감으로 25년 동안 양파와 양배추 등을 유기농으로 재배하고 있다.

또한 친환경 공동체 한밝음대표를 역임하며, 자연환경 보전과 지속가능한 농업환경 조성에 이바지한 결과 전문 유기농업인으로 인정받았다.

공상길씨는 그동안 많은 어려움도 겪었으나 꾸준한 연구와 노력을 통해 이렇게 큰 상을 받을 수 있게 됐다앞으로도 친환경농업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학수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친환경농업을 실천해 주신 공상길 대표에 감사드린정읍시도 농가경영에 도움이 되고 판로확대를 위한 시책을 발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