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례출신 모인 ‘예우회’, 사랑의 쌀 전달로 온정나눠

2009-03-05     전민일보
완주군 삼례 출신의 각계 인사들로 구성된 예우회(회장 이민교)가 최근 어려워진 경제 상황으로 생활이 곤란한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이달 3일 50만원 상당의 쌀(20㎏) 12포를 읍사무소에 기증,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특히 예우회 회원은 생활형편이 어려운 독거노인(삼례리 가인마을)에게 직접 쌀을 전달하고 격려하는 등 몸소 사랑을 실천함으로써 큰 관심을 모았다.
이민교 회장은 “종전까지 비공식적으로 치루던 불우이웃돕기 행사를 더 많은 지역주민들이 동참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공개했다”며 “앞으로 삼례읍에서 추진하고 있는 삼례지킴 운동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이웃돕기 행사 및 각종 봉사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완주=김성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