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겨울철 바닷길 안전 확보 위해 유·도선 강화 돌입

2022-11-23     박민섭 기자

군산해양경찰서는 오는 12월 31일까지 겨울철 바닷길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유·도선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겨울철 선내 난방기 사용 증가에 따른 화재와 시설물 결빙으로 인한 낙상 사고 등 사고위험이 높아 시행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유·도선을 대상으로 안전 장비와 비상연락망 현행화 여부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해경은 ▲무면허 영업 ▲영업구역 등 항행조건 위반 ▲주류 판매·제공·반입 ▲과적·과승 ▲승객 안내 및 매뉴얼 비치 위반 등에 대해 단속한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겨울철 해양사고는 기상 상황과 낮은 수온으로 인한 인명피해 증가 우려가 높다”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다중이용선박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민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