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오는 25일까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2022-11-22     이헌치 기자

산·들·바다가 잘 어우러진 부안군은 18일부터 25일까지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이 실시되는 가운데 지난 1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토론훈련을 가졌다.

이 날 회의는 군청 각 부서 및 부안소방서, 부안경찰서 등 13개 협업부서가 참여한 가운데 부군수 주재로 『지진으로 인한 방사능 누출 및 화재 대응』에 대해 기관 대응역량을 강화하는 훈련이 되도록 훈련 시나리오와 기관별 임무 역할 등에 관해 점검하고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행정안전부 평가위원과 공개모집으로 선정되어 처음 참여하는 국민체험단 5명이 함께한 가운데 재난 위기시 관련 기관의 대응상황을 모니터링하고 평가하는 자리가 되었다.

군 관계자는 한빛원전의 비상계획 구역에 부안군이 5개면이 포함되어『지진으로 인한 방사성 누출 및 화재』을 가정해 22일 기관장 주관으로 부안 실내체육관에서 현장 훈련을 실시하고 초등학생을 비롯하여 사회단체들도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익현 군수는 21일 “평소 주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대응방안을 수립하고 유사시 발생할 수 있는 재난에 대비하는 대응 훈련을 통해 주민과 함께 위기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훈련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안=이헌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