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온라인 조상땅 찾기 서비스 시행...민원인 편의성 증대 '기대'

2022-11-21     홍민희 기자

전북도가 비대면 행정서비스 요구 증가와 민원인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21일부터 온라인 조상땅 찾기 서비스를 시행한다.

21일 도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는 정부24(gov.kr) 또는 국가공간정보포털(nsdi.go.kr) 배너를 통해 K-Geo플랫폼에 접속한 후 본인인증을 거치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사안에 대해서는 담당자 접수와 검토를 거쳐 3일 이내에 결과를 온라인으로 통보받게 된다.

온라인 신청이 가능한 대상은 2008년 1월 1일 이후 사망자의 부모·배우자·자녀에 한한다. 2008년 이전 사망자는 신분증, 제적등본 또는 가족관계증명서 등 상속인임을 증명하는 서류를 구비해 가까운 시·도, 시·군·구청의 지적관련 부서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김평권 도 토지정보과장은 "잠자고 있는 조상 소유의 땅을 찾아보기를 권해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와 신속 정확한 토지행정 서비스를 통해 도민의 재산권 행사에 일조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조상 땅 찾기 서비스란 재산 관리가 소홀했거나 불의의 사고로 인해 갑작스럽게 사망해 재산 상속이 제대로 되지 않은 토지를 찾아 후손들에게 알려주는 행정서비스다.

현재까지 8050명에게 3만 9571필지 상당의 토지 소유현황이 제공됐다.

홍민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