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에코시티 내 마지막 일반분양 ‘한양수자인 디에스틴’ 심의 완료

지난 17일 분양가심사위원회의 심의 통과 모집공고 후 늦어도 올해 12월 초까지는 분양 시작 예정

2022-11-21     왕영관 기자

전주 에코시티 내 마지막 일반분양 ‘한양수자인 디에스틴’이 지난 17일 분양가심사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했다.

21일 분양대행사에 따르면 ‘한양수자인 디에스틴’은 편의성 및 주거선호도가 높은 지역에 위치해 그동안 수요자들의 주요 관심 대상이었다.

이날 심의에서는 전용면적 84.9779㎡가 1251만원으로 결정됐으며, 모집공고 후 늦어도 올해 12월 초까지는 분양을 시작할 예정이다. 

그동안 전주 시내 공공택지 아파트 분양가가 억제되면서 고공 행진하는 신규 아파트 가격을 잡아주긴 했으나, 주변 및 현실상황 반영이 미흡한 수준이여서 자칫 “로또청약”이라는 불명예를 안고 시세차익을 보려는 대기자들의 잔치로만 끝날 수 있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번 심의 통과는 조금 더 합리적인 분양가가 필요하다는 여론을 수용한 것으로 보이며, 최근 정부에서 추진 중인 부동산 정상화 방안에도 적극 동참한 것으로 해석된다.

분양대행사 관계자는 “계속된 금리 인상과 인건비 및 원자재값 상승으로 인해 전주지역 내 일반분양 공급이 원활히 이뤄지지 못한 점에서, 신규아파트 관심과 주택 실수요자들의 시선이 연말 분양시장으로 몰리고 있는 상황이다. 분양시장에서는 ‘한양수자인 디에스틴’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전했다.
 
한편, 전주 에코시티 주상2BL에 들어서는 ‘한양수자인 디에스틴’은 총면적 9641.90㎡ 대지에 지하 4층에서 지상 48층 규모로 공동주택 전용84㎡ 268세대, 오피스텔 전용84㎡ 126실 2개동과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작은도서관 등 각종 부대시설 및 주민편의시설이 조성된다.
왕영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