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과 함께하는 환경이야기, 가족음악극 멸종위기 동물편 공연

2022-11-22     천희철 기자

남원시는 춘향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9일 환경에 대한 문제 제시와 친숙한 음악이 함께 어우러지는 가족음악극 ‘멸종위기 동물편’ 공연이 2022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잊히고 버려졌던 사람 로빈손이 쓰레기섬에서 고래와 동화속 피노키오와 멸종위기의 오랑우탄, 코뿔소를 만나 벌이는 이야기로 퍼포먼스를 통해 환경에 대한 인식을 직접적으로 맞닿게 하며 잊히고 버려지는 모든 것들에 대해서 고민해보는 시간을 갖게 한다.

무대에서 표현되는 오브제와 무대들이 모두 업싸이클링 되어 탄생된 소품으로 이를 통해 예술적 다양성을 확장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관객들이 버리는 쓰레기들을 모아 고래뱃속에 넣어 점점 배가 볼록해지는 현상을 보며 우리가 버리는 쓰레기들의 환경에 대한 문제를 시각적으로 체험시킬 예정이다.

본 공연은 전석 무료관람으로 만 3세 이상은 누구든지 관람이 가능하며 환경문제 메시지를 동화적이고 섬세한 연출력으로 음악과 함께 감성적으로 풀어가며 관람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원=천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