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 우승

2022-11-20     이재엽 기자

 

장수군은 지난 15일, 16일 양일간 진안군 상전면 일원에서 개최된 ‘2022년 전북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번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경연대회에는 전북 14개 시·군 180여명의 진화대원들이 참여했으며, 가상 산불 발생 지점까지 산불진화차, 고압호스, 간이수조, 기계화시스템 등을 이용해 담수를 완료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장수군은 최종 담수 완료 6분 49초로 14개 시·군 중 유일하게 6분대 기록을 보이며 최종 우승팀이 됐다.

특히 장수군 진화대원들은 경연대회가 열릴 상전면 경연장소에서 수시로 사전연습을 수행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통해 이뤄낸 값진 우승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최훈식 군수는 “우리군 산불진화대원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이 다음달 15일까지 운영됨에 따라, 최고의 산불진화능력이 입증된 우리군 진화대를 필두로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