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신청사 이전 급물살

주택공사와 부지매입 계약

2006-07-30     소장환
전북교육청 신청사 이전 계획 추진이 대상 부지에 대한 매입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급물살을 타게 됐다.
전북교육청은 대한주택공사 전북지역본부에서 조성중인 전주 효자5 택지개발사업지구내 공공시설용지에 대하여 지난 27일 주택공사측과 부지매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매입하기로 계약을 맺은 면적은 모두 2만6120㎡(7901평)이며, 부지매입 계약금액은 155억5100만원이다. 부지매입비를 포함한 청사신축 총 사업비는 369억5100만원으로 그 재원은 특별교부금 145억700만원과 지방채 발행 224억4400만원을 통해 마련된다.

이에 따라 전북교육청은 신청사로 이전할 경우 전북도청과 가까운 거리에서 긴밀한 네트워크망을 구축하고, 지역 경쟁력 강화는 물론 원활한 공조를 통한 효율적인 업무추진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 1966년에 건립된 진북동 현 청사는 늘어난 행정업무와 인력에 비해 사무공간이 지나치게 협소하고 주차공간도 부족해 각종 행사가 있을때마다 지역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는 상황이지만 40년이나 된 노후건물이라서 건출물 안전진단 결과 현재 부지에서는 증축도 불가능한 실정이다./ 소장환기자